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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TV

송가인 출연료 논란 이유 요약 / 지자체 홍보대사 출연료 3500만원?

TV조선의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트롯'의 우승자, 트로트 가수 송가인이 출연료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전남 진도 출신의 송가인은 전남관광홍보대사와 10월에 열리는 전남국제농업박람회의 홍보대사로 위촉됐습니다. 출연료 논란에 휩싸인 이유는 두 홍보대사의 출연료가 전혀 다르다는 것입니다. 전남도 관광 홍보대사로는 한 푼의 개런티도 받지 않았지만, 농업박람회 홍보대사 출연료로 3500만원이 책정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송가인 행사비 논란

 

한때 정부 부처와 공공기관의 얼굴로 활동한 연예인들이 수억에 달하는 모델료를 받아 도마 위에 오른적이 있습니다.

 

 

<정부부처 출연료 논란 연예인>

연예인 출연료 정부 부처
이승기 5억 7200만원 기획재정부
조재현 4억 9500만원 보건복지부
임현식 4억 8000만원 보건복지부
김장훈 3억 7500만원 기획재정부.통계청

논란이 커지면서 지난 2017년 기획재정부는 정책·사업의 홍보목적으로 연예인을 홍보대사로 선정하는 경우, 무보수 또는 실비보상적 성격의 사례금만을 지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 지침을 마련하였습니다. 그래서 전남관광홍보대사는 송가인을 무보수로 진행하였는데 전남국제농업박람회 홍보대사는 3500만 원이라는 출연료 때문에 논란입니다.


 

무보수와 3500만원

송가인 출연료 차이 이유는?

 

출처 : JTBC

전남관광홍보대사 전남도청과 송가인 직접 홍보대사 맺음. 기획재정부 지침에 따라 무보수 계약
전남국제농업박람회 홍보대사 용역계약을 맺은 홍보대행사에서 송가인 섭외. 홍보대행사와 송가인 둘 사이에 이루어진 계약. 농업박람회에서 직접 출연료 지급 없었음.

 

 

간단하죠? 사실 송가인은 아무런 죄(?)가 없습니다.  지자체 관련 행사의 홍보대사도 사실상 지자체 홍보나 마찬가지로 여겨지는 만큼, 출연료를 제한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위촉 기준, 행사 홍보에 대한 규정이 모호하여 정부 부처와 지자체, 그리고 홍보대사가 모두 윈윈 할 수 있는 방향으로 보다 체계화된 규정이 마련되어야겠습니다.

#송가인출연료 #송가인행사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