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한국 화이트리스트 제외 관련 일본불매운동, 과연 그 효과는?

일본이 백색 국가, 즉 화이트리스트에서 우리나라를 제외하는 것과 관련하여 온라인은 물론 오프라인, 유통업체, 항공사, 택배사 등 일본에 대한 불매운동이 점점 확산되고 있습니다. 유니클로, 아사히, 니콘, 소니 등 일본제품은 안 사고 일본은 가지 않는 불매운동이 일어나고 있는데 과연 그 효과는 얼마나 될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불매운동 이유는 아래 링크 참조!

일본 불매운동 이유 간단 요약정리 : 화이트리스트 한국 제외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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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노선 유지해달라" 속 타는 일본 지자체 

출처 : jtbc

 

일본여행 안 가기 움직임이 지속되면서 일본의 소도시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항공사들은 불매운동이 지속되면서 승객이 줄어들어 일본 노선을 줄일 계획입니다. 비행기를 띄우면 띄울수록 손해이기 때문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요즘 제주항공에는 일본 지자체의 고위 간부들이 자주 찾아옵니다. 자기 지역으로 오는 비행 편을 없애지 말아 달라고 부탁하기 위해서입니다. 후쿠오카, 오사카, 교토 등 한국 관광객들이 발길을 끊으면 당장 지역경제가 출렁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미 일본 노선의 예약률은 큰 폭으로 떨어졌고 에어서울의 경우 노선 예약률이 절반도 안됩니다.

 

 

불매운동에 일본 맥주, 자동차 매출도 떨어져 

출처 : 연합뉴스

대표적인 일본 수입상품인 아사히, 기린 등의 일본맥주와 도요타, 렉서스, 닛산 등의 자동차도 불매운동에 영향을 크게 받았습니다. 지난달 일본 맥주의 수입액은 전달에 비해 45% 급감하였고, 자동차 수입은 1년 전보다 34%가량 줄어들었습니다. 대형마트와 편의점 업계는 수입맥주 할인행사에서 일분 맥주를 빼거나 발주를 중단하고 있습니다. 관세청 관계자는 일본 제품 불매운동의 영향으로 관련 소비제품 수입액이 줄어든것으로 보인다면서 정확한 통계는 8월 15일 이후 나올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