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최순실, 옥중에서 딸 정유라에 수십억 넘겼나? 옥중편지 전문공개

최순실 / 정유라

국정농단의 핵심중의 핵심인물인 최순실이 서울 동부 구치소 수감 중에 딸 정유라에게 수십억 원을 넘기려 한 정황이 담긴 옥중편지가 공개되었습니다. 이후 정유라는 남양주에 위치한 고급아파트를 구매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최순실은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2심에서 징역20년과 벌금 200억 원, 추징금 72억 원을 선고받고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달 대법원의 판결이 예상되는 가운데 수사당국이 최순실 재산 찾기에 나서자 기존 자산을 매각하면서 마련한 현금을 정유라에게 맡겨 재산은닉 하는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최순실이 딸 정유라에게 보낸 옥중편지는 작년 12월에서 올해 1월초 사이 작성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역삼동의 건물을 120억원대에 매각한 뒤 남은 돈 일부를 딸 정유라에게 넘기겠다는 내용입니다.


딸 정유라에게 보내는 최순실의 옥중편지 전문

출처 : 파이낸셜뉴스

유라에게. 
건강한 모습을 보니 다행이다. 
건물이 곧 팔릴 것 같아서 걱정할 것 없어. 
추징금 70억 공탁해놓고 세금내고 하면 40~50억 남아. 
그래서 너에게 25~30억 주려고 하는데 일단

현금으로 찾든가 해서 가지고 있어라. 
나중에 건물과 청담동 A가 살던데 뒷쪽으로

가면 살림집 딸린 건물 30억 정도면 사. 
나중에 조용해지면 사구, 우선 그 돈 가지고 집 월세로 얻던지. 
출판사 나가는 문제는 어떻게 생각해. 싫으면 안 해도 되는데. 
소득원도 있어야 하구, 직책도 있어야 하고. 

돈은 어디 잘 갖다 놓고 너는 상관없는 걸로,

모르는 걸로 해 생활비, 아줌마 비는 계속 줄 거야.

걱정하지 말고.  몸이나 잘 조리해. 엄만 늘 니 걱정이다. 
잘 지내고. 엄마가.


단독보도를 한 파이낸셜뉴스가 등기부등본을 확인한 결과, 정유라는 남편과 공동명의로 아파트를 구매했고 그 아파트에 최순실이 7억 원 규모의 근저당을 설정하였습니다. 최순실이 정유라 부부에게 7억 원을 빌려주는 형식을 취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에 관련하여 최순실 변호인인 이경재 변호사는 파이낸셜뉴스와의 통화해서 모르는 일이고 관여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정유라 남양주 아파트는 어디?

아래 포스팅에서 이어집니다

 

 

최순실 옥중 편지에 언급한 정유라 남양주 아파트 알아보자

정유라 남양주 아파트? #최순실옥중편지 #정유라남양주아파트 #9억2천 오늘 경제 포스팅을 위해 다음 뉴스를 보다가 '최순실 옥중편지' 라는 키워드가 있어보게 되었습니다. 최순실, 딸 정유라에 옥중편지 "30억..

haenalife.tistory.com


벌금과 추징금을 어떻게든 적게 또는 피해보려는 최순실의 모성애를 가장한 검은돈 은닉.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