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치

사퇴요정 자유한국당 이은재 의원 "조국, 논물 표절 의혹 제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인 이은재 자유한국당 의원은 11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학위논문과 학술지 논문이 표절 의혹에 연루돼 있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이은재 의원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논문 표절 의혹을 제기한 근거는 보수논객 변희재가 고문으로 있는 미디어워치의 산하 기관 '연구진실성검증센터'의 분석 등을 인용하였는데, 조국 후보자의 논문 가운데 '자기 표절'의심 사례가 20편, '타인 저작물 표절' 의심 사례가 5편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이은재 의원의 표절의혹 주장에 법무부 장관 인사청문회 준비단은 입장문을 내고 "이미 서울대학교와 美 UC버클리 로스쿨이 무혐의 결정을 내린 사안이며, 다수 언론이 확인 보도한 바 있다"라고 반박했습니다.

 

아울러 이은재 의원은 조국 후보자에게 "문재인 정부 충범 이후 줄곧 인사 참사 등 국정농단을 일삼아 왔음은 물론 극단적인 사고와 성향으로 국민들을 갈등과 대립으로 몰아넣어 대통령의 '국민통합' 의지마저 무색하게 한 장본인으로 법무장관의 자격이 없다"면서 "이번 인사청문회에서 논문표절 의혹에 대해 집중적으로 검토, 분석 해 검증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조국 논문표절의혹을 제기한 이은재 의원은 누구?

 

 

이은재 /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1. '컴퓨터용 대형 팬' 의혹제기 사건

2008년 국정감사 당시 노무현 대통령 사저와 관련된 의혹을 제기하면서 다음과 같은 주장을 하였습니다. "산 깊이 가면 골프연습장까지 있고 지하에 아방궁을 만들어 놨다. 그 안의 컴퓨터 시스템이 굉장히 복잡한게 들어가 있어서 웬만한 회사에도 안 쓰는 팬 시스템이 있다" 고 주장했따. 하지만 이은재 의원이 주장한 '대형 컴퓨터용 팬'이라고 주장한 물체는 에어컨 실외기 인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 '남편 공장 위해 특별교부세 지원' 사건'

2009년 5월 한겨례에 따르면 당시 행안위 이은재 한나라당 의원이 자신이 소속한 상임위의 관련 부처에 부탁해 자신의 남편이 운영하는 공장 앞 도로 개선 사업비로 정부 예산 7억원을 지급하게 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3.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의원회 파행 사건

2016년 8월 조윤선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열렸을때 유성엽 위원장에게 "사퇴하라"고 고성방가를 하며 개회를 방해했다. 당시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몸싸움만 잘 하는 줄 알았는데, 닥치세요" 하고 응수해서 화제가 됬었습니다.

4. MS 오피스 사건

2016년 10월. 국정감사 도중 새누리당 이은재 의원이 서울특별시교육감 조희연에게 서울특별시교육청의 워드프로세서(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와 한글과컴퓨터 한컴오피스) 일괄구매에 대한 비리 의혹을 제기했으나, 질문을 제대로 하지 못하여 크게 화제가 된 사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