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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이스토리'의 버즈 성우 박일 별세

왕성한 성우 활동울 펼친 성우 박일(본명 조복형, 향년 70세)의 갑작스러운 별세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박일이 생전 마지막으로 참여한 작품은 월트 디즈니의 영화 '토이스토리 4'입니다. 토이스토리 4 관계자에 따르면 자세한 사망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1966년 연극배우로 활동을 시작한 박일은 그 해 TBC 공채 3기 성우로 데뷔하였습니다. 당시 인기 프로레슬링 선수였던 김일의 이름에서 박일이라는 예명을 사용했습니다. 1970년 MBC 4기 공채 성우로 이적한 박일은 제27회 한국방송대상 성우상과 2013년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국무총리표창 등을 받으며 그 능력을 인정받았습니다.

 

 

대표작으로는 외화대표작으로는 외화 시리즈는 '게리슨 유격대' 등이 있으며, 올해 개봉한 '토이스토리 4'의 버즈가 그의 마지막 작품이 되었습니다.  박일은 젊은 시절에는 드라마와 예능프로그램에서도 활약하였으나 이후에는 성우 활동에만 전념하였습니다. 성우 교육 아카데미를 설립하여 후배 양성에 힘을 썼던 박일의 장례식장은 강남 성모병원에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